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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 재개발의 역설…진짜 파라다이스란 무엇인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구도하 개인전폐허같은 풍경 속 남아있는 삶의 잔상누군가에겐 온기 나누며 희망 키운 곳화려하고 편리한게 무조건 좋은것일까담장 아래 잡초와 널부러진 살림도구화려한 벽화와 대비 시간 경계 허물어재개발 이전 과거·현재·미래가 공존구도하 작 ‘버려진 파라다이스’. 누군가 “예술은 삶의 비평”이라고 했다. 청년 사진작가 구도하가 사진을 통해 추구하는 지향 또한 바로 이것이다. 동시대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공동체의 주된 의식의 흐름을 읽고 자신의 가치 체계로 환원하여 사진 매체로 표현한다. 그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전시장에 내놓은 작품들은 재개발 직전의 주택가 풍경. 모두 떠나고 소수의 주민만 남아 고단한 삶을 꾸려가는 골목의 주택 풍경들이다.사진 속 주택은 말 그.. 더보기
[매일신문]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구도하 '버려진 파라다이스'전 "재개발을 앞두고 모두가 떠났다고 예상한 어둠 속에서 온통 파로 뒤덮인 텃밭을 발견했다. 마치 정든 곳을 떠나야만 하더라도 그들은 삶을 멈추지 않고 불확실한 미래에도 꿋꿋이 삶을 이어가는 태도를 보여주는 듯하다."대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는 첫 개인전을 여는 신인 사진작가 구도하의 '버려진 파라다이스'전을 임인년 새해 첫 전시로 선을 보였다.경북대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마저 그만두고 경일대 사진학과에 편입한 구도하의 이번 전시는 도시풍경에 대한 관심으로 대구의 재개발 지역을 찾아다니다 북구 고성동에서 마주한 특별한 경험을 렌즈에 담아냈다.이번 전시에서 구도하는 고립의 풍경과 전혀 다른 상반된 생명과 소멸의 풍경이 공존하는 아름답도록 처연한 장면을 통해 사진 안에서 두 가지의 이질적 사.. 더보기
[영남일보] [놓치면 후회!] 구도하의 '버려진 파라다이스' , 31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사진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가 31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사진가 구도하의 '버려진 파라다이스'를 연다. 구도하는 청년작가다. 경북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다 사진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일대 사진학과에 편입했다. '버려진 파라다이스'는 대구의 재개발 지역을 찾아다니다 북구 고성동에서 마주한 특별한 경험을 촬영한 것들이다. 모두가 떠났다고 예상한 도시 속에 텃밭을 발견했고, 소멸됐다고 생각했지만 어둠과 폐허 속 생명이 공존하고 있는 장면을 담아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영남일보 발행일 2021-12-31 제12면 더보기
[경북일보]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구도하 사진작가 ‘버려진 파라다이스’ 전시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2021년의 마지막, 그리고 2022년 첫 전시로 구도하 사진작가의 ‘버려진 파라다이스’전시를 선보인다.대구·경북의 신진 사진가인 구도하 작가는 경북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 후 미국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작가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경일대학교 사진학과에 편입했다.이번에 선보일 ‘버려진 파라다이스는 도시풍경에 대한 관심으로 대구의 재개발 지역을 찾아다니다 북구 고성동에서 마주한 특별한 경험을 담아낸 전시로서, 모두가 떠났다고 예상했던 도시 속에 우연히 텃밭을 발견했고, 소멸만이 남아있으리라 생각했던 어둠과 폐허 속 생명이 함께 공존하고 있는 장면을 담아냈다.재개발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주로 사회경제의 개발논리에 입각한 성장과 발전, 번영의 풍경과 함께 사라질 상.. 더보기
[KBS뉴스 대구] [문예현장] 이토록 빈, 숨을 고르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embedVideo.do?vodUrl=/newsmp4/daegu/news7/2021/12/16/1500k/101_5350288.mp4&imgUrl=https://news.kbs.co.kr/data/news/title_image/newsmp4/daegu/news7/2021/12/16/101_5350288.jpg&captionYn=N" title="video player"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clipboard-write; encrypted-media; gyroscope; web-share" allowfullscreen> 지역의 문화예술 현장을 찾아가는 문예현장.대구 출신으로 28.. 더보기
[대구신문]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김병태 사진전 사진인 듯 추상인 듯 모호한 분위기렌즈 버리고 셔터만 눌러 촬영 시도노이즈로 찬 화면 ‘텅 빈 충만’ 자체보이지 않는 대지 기운 느껴지는 듯김병태 작 ‘Breath’ 연작 자연만큼 완전무결하고 위대한 스승이 또 있을까? 사진작가 김병태 역시 최고의 스승은 자연이었다. 그에게 자연은 인간의 탐욕에 제동을 거는 유일한 존재이자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가장 강렬한 선지자로 다가왔다.그가 자연에 이처럼 진심이 되기까지는 아프리카의 대평원이 있었다. 28년 전인 1993년에 무역업을 하겠다고 아프리카 나이로비에 정착한 이후 틈만 나면 케냐의 대평원을 찾아 사진을 찍으면서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에 매료됐다.김병태 개인전이 최근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개막했다. 전시에는 케냐의 광활한 대자연과 케냐 사람들을 촬영한 .. 더보기
[영남일보] 사진가 김병태, 26일부터 12월26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서 개인전 사진가 김병태가 26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사진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초대전을 갖는다.대구 출신인 그는 청구고와 경북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직장생활을 하다 그만두고 1993년 아프리카로 가 케냐 나이로비에서 무역업을 하면서 28년째 거주하고 있다. 1988년 사진에 입문한 뒤 한국을 비롯해 케냐, 미국, 일본 등지에서 20여 차례 개인전을 연 바 있다.이번 사진전 '이토록 빈 숨을 고르다'는 '유희' '일깨움(Awakening)' '숨(Breath)' '얼굴(The face)'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주제별 내용은 다르지만, 작품들은 하나의 큰 줄기로 이어진다. 이토록 텅 빈 그곳을 마주한 이들이 고요한 울림을 느끼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게끔 한다는 의미다.'유희' 시리즈는 자연의 .. 더보기
[경북일보]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대구 출신 김병태 사진전 '이토록 빈, 숨을 고르다' 개최 텅 빈 듯하나, 실제로는 가득 차 있고, 가득 차 있는 듯 보이지만 실상은 텅 비워져 있는 아프리카. 광활한 그곳에는 있음과 없음이 동시에 현존한다.아프리카를 담은 수많은 작가들의 작업 중에서도 김병태의 작품은 내면적 사유의 깊이가 수려하다. 아마 강산이 세 번 가까이 변하는 긴 세월동안 아프리카 가장 가까이에서 머물렀기 때문일 것이다.그의 작업은 인간과 자연이 만나고, 함께 하고, 교감하면서 서서히 ‘나’라는 존재가 자연에 물들어가는 시간들 속에서 탄생했다. ‘비움’, 그것은 인간이 스스로 지닌 감각적인 애착과 정신적인 사유를 끊어 버림으로써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김병태는 아프리카 대자연과 광활한 생명의 근원적인 모습을 사랑할 수 있게 준비된 것이다.하늘과 땅 .. 더보기
[경상매일신문] 대구 남구, 이천동 도시재생 주민학교 심화과정 개강 12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 [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이 주최하고 이천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주민학교 심화과정'이 지난달 29일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개강했다.도시재생 주민학교 심화과정은 이천동 주민을 중심으로 역량있는 지역활동가를 양성하고, 교육과정을 통해 협동조합 등 자생적 지역공동체의 설립을 촉진화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도시재생 주민학교 심화과정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2월1일까지로, 매주 수요일 총 1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도시재생의 이해를 시작으로 역량강화, 협동조합 사례탐구, 선진지답사,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이다. 이번 교육은 특히 생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을 고려해 교육시간을 일과후인 오후 6시 이후에 실시되며, 교육의 질을 .. 더보기
[동아일보] 탐욕의 인류에 보내는 ‘지구의 SOS 신호’ 지난달부터 부산국제사진제‘인류세’ 주제 12인 신작 전시오염에 신음하는 산-강 담아 전 지구를 휩쓸고 있는 신종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부터 기후변화, 미세먼지, 콘크리트 산과 플라스틱 바다…. 지난달 28일 부산 수영구 망미동의 복합 문화공간 ‘F1963’에서 개막한 ‘2021 부산국제사진제’는 아시아, 유럽, 남미, 극지방까지 전 세계의 대륙에서 사진작가들이 목격한 ‘인류세 시대 지구가 보내는 SOS 구조신호’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1995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네덜란드 대기과학자 파울 크뤼천이 2000년 처음 제안한 ‘인류세’는 새로운 지질시대 개념이다. ‘인류세’는 환경 훼손의 대가를 치러야만 하는 현재 인류 이후의 시대를 가리킨다. ‘인류세’를 대표하는 물질은 방사성물질, 대기 중의 이산.. 더보기
[동아일보] 지구가 보내는 SOS 구조신호…부산국제사진제 ‘인류세Ⅱ’[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전 지구를 휩쓸고 있는 신종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pandemic)부터 기후변화, 미세먼지, 콘크리트 산과 플라스틱 바다….지난달 28일 부산 수영구 구락로(옛 망미동)의 복합 문화공간 F1963에서 개막한 ‘2021 부산국제사진제’에는 아시아부터 유럽, 남미, 극지방까지 전 세계의 대륙에서 12명의 사진작가들이 목격한 ‘인류세 시대 지구가 보내는 SOS 구조신호’의 생생한 현장이 선보이고 있다. ‘인류세(Anthropocene)’는 인류로 인해 열린 새로운 지질시대를 가리키는 새로운 용어다. 지질연대표의 시간대를 구분하는 명칭은 대부분 라틴어나 암석이 처음 발견된 지역을 따서 붙여졌다. 석탄기(Carboniferous)는 영국에서 발견된 석탄이 풍부한 암석을 가리켜 ‘석탄이 함유한’이라는 뜻의 라틴어.. 더보기
[영남일보]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아트북 '위기의 인류세, 12명의 목격자들(ANTHROPOCENE2)' 출간 사진전문 갤러리 겸 사진집 전문 출판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가 아트북 '위기의 인류세, 12명의 목격자들(ANTHROPOCENE2)'을 출간했다.작품집에는 인간의 욕망으로 인한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 파괴 때문에 지구가 인류에게 보내는 신호와 경고 등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미국, 프랑스, 중국 등 해외작가 7명과 국내작가 5명이 참여해 빙하가 녹고, 동식물이 사라지는 등 벼랑 끝에 몰린 지구의 적나라한 모습을 직접적 또는 상징과 은유로 기록한 작품 100여 점이 들어있다.이 작품집은 문화, 예술, 출판, 패션, 게임 등의 펀딩 커뮤니티인 텀블벅(tumblbug.com)에 출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한편,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석재현 대표는 지난해 대구 범어아트스트리트(현 아트랩법어)에서 '인류세(AN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