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 사진으로 전하는 나무의 울림, 사진전 ‘나무의 공명’
주벨기에한국문화원서 열린 ‘나무의 공명’ 첫 국내 순회전‘나무’가 가진 기운, 생명력, 숭고함 담아낸 사진전김중만, 김신욱, 김대수, 이정록 사진 작가 참여9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트스페이스J(제이) ▲ 이정록, Tree of Life 6-2-7, 900x1200, C-print, 2017. (사진=아트스페이스J 제공)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끝나지 않는 요즘 푸른 숲이 주는 위로가 간절하다. 내리쬐는 햇빛을 피할 수 있게 그늘이 돼주는 나무의 너그러움도 고맙다. 3억 년 전부터 지구를 지켜온 나무. 그저 가만히 하늘을 이고 서있는 듯 하지만 나무도 숨을 쉬고, 새 생명을 만들고, 살아남기 위해 경쟁하며, 병이 들고 죽는다. 나무의 삶도 우리 인간의 삶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이 나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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