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향신문] ‘제15회 온빛다큐멘터리 사진상 수상자전’…10일부터 전국 순회 전시 2026 온빛-후지필름사진상 최우수상 김흥구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의 활성화와 기록의 가치를 발굴해 온 ‘제15회 온빛다큐멘터리 사진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전’이 오는 10일 대구를 시작으로 서울·대전 등을 순회하며 열린다.수상작가는 제주 여성과 해녀의 삶을 통해 제주 4.3을 시각화한 의 김흥구(온빛-후지필름사진상),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동생의 세계를 이해하려는 시도와 타인을 이해한다는 것의 본질을 담아낸 의 김다민(온빛-씰리사진상), 일본 다카시마 탄광을 배경으로 강제 동원된 조선인의 아픈 역사와 폐광 이후 남겨진 삶을 기록한 의 이종수(온빛-해원신진사진가상), 서울 목동 학원가의 풍경을 ‘자전거’라는 매개체로 담아낸 작업 의 이명건(온빛-해원대학생사진상) 등 4명이다.2026 온빛-씰리사진상 최..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강이 품은 기억들 한 사람이 물에 떠 있다. 그의 평온한 얼굴을 보고 있노라니 물에 온전히 몸을 맡긴 듯도 하다. 강한 흑백의 그림자, 물 위로 퍼져나가는 여러 개의 동심원까지, 현실의 포착인지, 가상의 연출인지, 사진은 드러내는 것보다 숨긴 것이 더 많아 보인다. 이 사람은 누구이며 이곳은 어디인가.사진가 무숙 놀테는 멕시코에서 태어나 페루에서 성장했다. 페루 출신의 인류학자였던 어머니 덕분에 늘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을 보며 자랐다. 마치 온 세상이 자신의 집으로 찾아오는 듯했던 경험은 훗날 그의 작업을 관통하는 주요한 씨앗이 된다. 놀테는 수년간 페루 아마존을 오가며 원주민 공동체와 숲, 강, 그리고 그곳의 삶의 변화를 여러 각도로 기록했다. 다큐멘터리 사진과 예술 사진의 경계를 넘나들며 환경 파괴 등 다양한 사회적 .. 더보기 [대구일보] 2026 온빛 사진상 수상작 사진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6월 10일 오후 4시에는 수상자 4명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 및 전시 오프닝 진행될 예정…국내 다큐멘터리 사진의 활성화와 기록의 가치를 발굴해 온 온빛다큐멘터리 사진상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지난 5월 9일 용산전자상가 랜드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많은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는 '온빛-해원대학생사진상'을 신설하여 신진·학생 작가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다큐멘터리 사진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젊은 시각을 수혈함으로써 사진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흥구의 '트멍-섬, 돌, 얼굴' 전시 포스터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제공)김흥구의 '트멍-섬, 돌, 얼굴'은 제주 4·3 이후 공식 언어로 기록되지 못한 채 일상의 틈새와 입에.. 더보기 [유교신문] 대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2026 온빛사진상 수상작 사진전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의 활성화와 사진이 가지는 기록의 본질적 가치를 조명한 ‘2026 온빛사진상 수상작 사진전’이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에서 ‘제15회 온빛다큐멘터리 사진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을 만나 볼 수 있다. 온빛-후지필름상 최우수상을 받은 김흥구 작가의 은 제주 4.3 이후 공식 언어로 기록되지 못하고 구술로만 전해져 온 기억을 추적한다. 4.3의 학살로 남성들이 사라진 곳에서 공동체를 지키는 제주 여성의 거친 삶이 시각화된다. ‘트멍’은 ‘틈’, ‘구멍’을 뜻하는 제주도 말로써 은 제주의 풍경을, 은 제주의 돌, 특히 동자석의 얼굴을 통해 4.3 희생자를 드러낸다. ▲ 온빛-후지필름상 최우수상, 김흥구 작품 (사진=아트스페이스 루모스 .. 더보기 [경북일보] 제주 4·3부터 목동 학원가까지…온빛사진상 수상작, 대구서 만난다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서 10~26일 전시 개최수상 작가 4인 참여 아티스트 토크 마련▲ 2026_온빛사진상_수상자전 포스터-최종_루모스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의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온빛사진상 수상작 사진전’이 대구에서 열린다.대구 사진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는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2026 온빛사진상 수상작 사진전’을 개최한다. 전시 첫날인 10일 오후 4시에는 수상 작가 4명이 직접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와 오프닝 리셉션도 마련된다.올해로 15회를 맞은 온빛다큐멘터리 사진상은 우리 사회의 역사와 삶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을 발굴해 온 국내 대표 사진상 가운데 하나다. 특히 올해는 ‘온빛-해원대학생사진상’을 신설해 신진 작가와 학생 사진가들의 참여 폭을 넓혔다.이..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관계의 실험 정면을 응시하는 단발머리 여성. 그리고 그녀의 어깨 위로 온전히 몸을 기댄 남자. 장난스러운 커플의 셀피처럼 보이지만, 이 사진 안에는 예상보다 훨씬 다양한 관계의 방향이 숨어 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여성의 시선이다. 세상의 무게쯤은 모두 감당할 수 있다는 듯한 단단한 눈빛. 하지만 동시에 그녀의 몸은 남자의 무게에 눌려 있다. 더욱 흥미로운 건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셔터릴리즈 케이블이 여성이 아닌 남자의 손에 들려 있다. “내가 바로 사진가야”라고 말하는 것처럼.중국 상하이 출신의 사진가 픽시 랴오는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친밀함과 젠더의 역학, 그리고 관계 안에서 미세하게 움직이는 권력의 방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탐구해 왔다. 사진 속 여성이 바로 픽시 자신이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수.. 더보기 [대구MBC] Frozen Gaze 잉여의 시간 展 ⋯조선희 작가의 '얼음 속의 새' https://youtu.be/vAw8SPVUP1s?si=nKHy6eZzo-QjBrne ◀앵커▶살아 있는 인물 사진의 대가 조선희 작가가 이번엔 얼음 속의 죽은 새를 갖고 관객을 찾습니다.'조선희 사진전 잉여의 시간'은 형상이란 것이 잡혀 있듯 보이지만 실은 이미 사라지고 있음을 말하는 '시간성'에 카메라 렌즈를 맞추고 있습니다.이태우 기자입니다.◀리포트▶투명한 얼음 속에 갇힌 죽은 새들의 사진이 걸렸습니다.새는 이미 죽었지만, 얼음은 사체를 끈질기게 물고 현재로 박제합니다.얼음 속에 박제된 새의 사체는 섬뜩하지만, 액자는 한때 정우성이나 전지현 같은 유명인의 사진이 들어있던 바로 그 액자를 재활용했습니다.죽음을 붙잡고 이미지를 보존하려는 작가의 시도에 관객은 사라짐이 진행 중인, 원래부터 허락되지 않았.. 더보기 [매일신문] [전시속으로] 소멸의 시간을 붙잡다…조선희 사진가, 대구서 개인전 개최 '프로즌 게이즈(Frozen Gaze): 잉여의 시간'6월 6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조선희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전경. 이연정 기자조선희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전경. 이연정 기자조선희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전경. 이연정 기자조선희 사진가가 작품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이연정 기자 그의 작품을 보기 전, 미국의 미술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인 할 포스터가 제시한 '외상(外傷)적 리얼리즘'이라는 개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한 번 외상의 충격을 입은 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도 비슷한 상황을 다시 겪는 순간, 무의식에 남은 외상의 충격이 다시 발현된다는 것. 몇몇의 예술가는 그에 그치지 않고 트라우마적 반복을 통한 결과물을 내놓으며, 충격에 익숙해지.. 더보기 [영남일보] [석재현의 사진 귀 기울이기] 벽으로 가는 길 2024년 2월 미국 아리조나주 쪽에서 찍은 미국-멕시코 국경. 밤에 장벽을 넘어온 이민자들이 미국 국경수비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오는 5월20일은 200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계인의 날'이다.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인 만큼,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풍성하다.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휴대전화나 컴퓨터만 있으면 전 세계의 실시간 정세는 물론, 지구 반대편에 사는 그 누구와 친구를 맺는 일도 극히 자연스럽다. 이처럼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공존의 풍경들. 우리는 그런 시간을 보내며 '세계'와 가까워진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세계'가 누구에게나 같은 의미가 아니.. 더보기 [대구신문] [전시 따라잡기] 조선희 사진작가 개인전…아트스페이스 루모스 내달 6일까지 ‘얼음 속의 새’, 죽음 이후 기억 재현보다 감정 흔적 머물게 조선희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 걸린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제공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탄생의 순간부터 사라질 존재라는 숙명을 부여받는다. 삶과 죽음은 서로 상반된 개념이지만, 하나를 떼어 내면 다른 하나는 존재할 수 없을 만큼 완전한 분리가 불가능하다.“누구나 죽는다”는 사실은 만고불변(萬古不變)의 진리로 받아들이지만, 죽음을 피부로 실감하는 순간은 따로 있다. 자신의 죽음 앞에 직면했을 때가 가장 강렬하겠지만, 살아있는 동안에도 삶의 표면 아래 숨겨져 있는 죽음의 차가운 얼굴과 대면하는 순간이 찾아온다. 바로 영적으로 강렬하게 연결된 이들의 죽음이다.특.. 더보기 [대구일보] 조선희 사진전 ‘프로즌 가제(Frozen Gaze):잉여의 시간’…보존과 소멸의 역설 6월6일까지,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얼음 속에 박제된 새의 사체. 어떤 건 머리가 꺾여 있고, 어떤 건 마치 칼라 X-RAY에 찍힌듯 내장과 뼈가 드러나 보이는듯 하다. 또 어떤 건 이미지가 흐릿해 숨이 붙어 있을 때 작은 피사체가 새였음을 알아 내기도 힘들다.사진작가 조선희가 대구 사진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지난 8일부터 시작한 개인전 ‘프로즌 가제(Frozen Gaze):잉여의 시간’ 에서 선보이고 있는 연작 시리즈 작품들이다. 섬뜩하고 처참하다. 기묘하다고 할까, 아니 기괴하다고 하는 편이 더 적확하다.전시명도 평범하지가 않다. 우리말로 해석하자면 ‘얼어붙은 응시’쯤이 될 법하다. ‘뚫어지게 보는 행위’(응시)가 얼어붙었다는 건 “보이지 않게 되었다”는 건지, “정지됐다”는 건지…..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둥지 두 장의 사진 속에 아이들은 없다. 그럼에도 사진의 주인공은 ‘아이들’이다. 위 사진은 첫 아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부모다. 가장 완벽하게 아기를 맞이하기 위해 채워진 공간. 아래 사진은 훌쩍 자라 집을 떠난 아이들의 방을 배경으로 선 부모다. 손때 묻은 물건들은 언제든 아이들이 돌아올 시간을 전제한 채 그대로 남아 있다. 18일 후에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고, 15개월 전에 독립한 아이들을 기다리는 이곳은 가족이라는 ‘둥지’다.아래 사진 속 인물은 캐나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국 사진가 도나 슈워츠다. 그녀는 10여 년간 ‘On the Nest’ 작업을 통해 아이의 탄생과 독립 사이에서 부모가 겪는 시간을 기록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보다는 짜증과 피로에서 시작됐다. 엄마이자 새엄마로서 여섯.. 더보기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