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원, 박근재, 배중선, 백종하, 변명환, 윤길중, 이순희, 이호섭 등 8명의 작가 참여
각각의 개성 담긴 경주 남산의 모습 감상 기회
각각의 개성 담긴 경주 남산의 모습 감상 기회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는 28일부터 오는 7월2일까지 경주 남산을 기록한 8명의 사진작가와 함께 '경주 남산, 거룩한 불국토' 사진전을 선보인다.
'사사성장 탑탑안행(寺寺星張 塔塔雁行)', 삼국유사가 전하는 경주 남산의 모습이다. 절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펼쳐져 있고 탑들이 기러기 떼처럼 줄지어 있다는 뜻이다. 이렇듯 경주 남산은 천년 신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석가모니 부처가 머문다는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산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영산(靈山)이다.
남산은 높이가 약 500m로 야트막한 산이지만, 북쪽 금오봉과 남쪽 고위산에 이르는 8㎞ 산자락엔 왕릉 13기, 산성 4곳, 절터 150곳, 불상 130구, 탑 100여 기 등 700여 점에 이르는 문화재 유적이 흩어져 있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이를 가리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했고, 누군가는 '신라 문화의 보고'라 했다.
'경주 남산, 거룩한 불국토' 전시는 남산 곳곳에 흩어져 있는 천년 신라의 역사, 신라 사람들이 자연 속에 구현한 불교적 이상향을 더불어 푸르른 남산의 자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김세원, 박근재, 배중선, 백종하, 변명환, 윤길중, 이순희, 이호섭 등 8명의 작가가 각자의 개성과 시선으로 담아낸 남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8일 오후 3시부터는 경주 남산 칠불암 예진스님으로부터 경주 남산에 대한 역사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사사성장 탑탑안행(寺寺星張 塔塔雁行)', 삼국유사가 전하는 경주 남산의 모습이다. 절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펼쳐져 있고 탑들이 기러기 떼처럼 줄지어 있다는 뜻이다. 이렇듯 경주 남산은 천년 신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석가모니 부처가 머문다는 전설이 살아 숨 쉬는 산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영산(靈山)이다.
남산은 높이가 약 500m로 야트막한 산이지만, 북쪽 금오봉과 남쪽 고위산에 이르는 8㎞ 산자락엔 왕릉 13기, 산성 4곳, 절터 150곳, 불상 130구, 탑 100여 기 등 700여 점에 이르는 문화재 유적이 흩어져 있다. 그렇기에 누군가는 이를 가리켜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했고, 누군가는 '신라 문화의 보고'라 했다.
'경주 남산, 거룩한 불국토' 전시는 남산 곳곳에 흩어져 있는 천년 신라의 역사, 신라 사람들이 자연 속에 구현한 불교적 이상향을 더불어 푸르른 남산의 자연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김세원, 박근재, 배중선, 백종하, 변명환, 윤길중, 이순희, 이호섭 등 8명의 작가가 각자의 개성과 시선으로 담아낸 남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28일 오후 3시부터는 경주 남산 칠불암 예진스님으로부터 경주 남산에 대한 역사 등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행사도 예정돼 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영남일보 2023-05-29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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