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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pace LUMOS 전시기획자로, 포트폴리오 리뷰어로 세계 각국을 다니다보면 발길을 사로잡는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비주얼 아트가 구현되는 공간, 누구나 사진 전문 서적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 그런 매력적인 공간이 생긴다면 멋진 전시를 기획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 역량 있는 국내외 사진가들에게 빛이 되는 공간, 한국에서 세계로 소통의 빛을 나누겠다는 공간, 이제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그런 전시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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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pace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중심에 자리한 이곳은 다양한 비주얼 아트를 구현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아트 스페이스 LUMOS는 비주얼 아트 전시 공간, 국내외 사진 전문 서적을 갖춘 포토북 라이브러리, 그리고 다양한 공연과 강연이 가능한 루프탑 공간을 갖추고 있다. 사진을 중심으로 한 현대 시각예술 전시가 풍성하게 펼쳐질 LUMOS의 디렉터 SEOK Jaehyun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사진가로 활동하여 왔으며, 최근 10여 년 간 국내외 유수 포토 페스티벌에서 전시기획자로 그리고 포트폴리오 리뷰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라틴어로 빛을 뜻하는 명사 LUMEN에서 유래한 LUMOS.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인 Art Space LUMOS는 역량 있는 국내외 사진가들에게 빛이 되는 공간, 현대 예술로서의 사진이 한국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한국으로의 소통의 빛을 밝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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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Exhibition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다가오는 전시를 안내드립니다. 조선희 사진전 《Frozen Gaze : 잉여의 시간》이 2026년 5월 8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사라짐의 과정을 붙잡고자 하는 시도 속에서, 이미지가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탐구하는 작업입니다. 작가는 얼음과 물, 그리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대상이 특정한 상태에 놓이도록 조건을 설정합니다. 얼음은 대상을 보존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붕괴의 속도를 지연시키며 그 틈을 드러내는 매개로 작동합니다. 균열과 기포, 얼음의 결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형상을 감싸며, 그 위에 또 다른 시간의 층위를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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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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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철 [무경계 속 속삭임 Whispers in the Boundless]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다가오는 전시를 안내드립니다.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가 주최·주관하는 세 번째 지역작가 시리즈, 나현철 사진전 이 2026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나현철 작가의 11번째 개인전인 본 전시는 꿈의 작동 방식에서 출발해, 일상에서 수집된 이미지들이 새로운 맥락 속에서 다시 연결되는 과정을 사진으로 탐구한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채 지나쳐 온 일상의 장면과 사소한 대상들을 기록하며, 서로 직접적인 관계 없이 병치되는 순간에 형성되는 새로운 감각과 의미의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 포착된 장면들은 명확한 서사 없이 배열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익숙한 사물과 풍경은 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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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범 [존재의 형태 Shape Of Being]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다가오는 전시 안내 드립니다. 주재범 사진전 는 생명이 소멸한 이후에 드러나는 식물의 형상을 통해, 존재가 어떻게 감각될 수 있는지를 사진 매체로 탐구하는 전시로 작가는 시들어 생명을 다한 식물의 가지와 꽃, 꽃잎을 촬영하며, 사라짐의 과정 속에서 스스로 생성되는 고유한 형태와 리듬에 주목합니다. 작업은 식물이 생기를 잃은 뒤 남아 있는 수분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만들어내는 곡선과 구조에서 출발합니다. 더 이상 자라지 않지만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이 상태는, 주재범 작가에게 존재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으로 인위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연이 만들어내는 시간을 기다린 후 기록한 그의 흑백 이미지는, 생과 사, 현존과 부재의 경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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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희 [The Decade: The map that leads to us]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다가오는 전시를 안내드립니다. 배진희 작가의 개인전 《The Decade : The Map That Leads to Us》는 약 20년에 걸쳐 이어져 온 장기 프로젝트 What a Wonderful Day! 연작을 바탕으로, 시간의 흐름 속에서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재구성되는지를 사진으로 살펴보는 전시입니다. 작가는 20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에서 함께 생활했던 친구들의 일상 기록을 시작으로, 10년 후 다시 그들의 현재를 기록하며 관계와 시간의 층위를 축적해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사진은 과거의 기억을 고정하는 기록이 아니라, 서로 다른 시간과 장소, 만난 관계와 끝내 만나지 못한 관계까지 아우르며 현재를 다시 배열하는 하나의 지도처럼 기능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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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사진가협회 고투 [내가 서있는 길]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다가오는 전시를 안내드립니다. 젊은사진가협회 고투(GOTO)가 기획한 세 번째 전시 《내가 서있는 길》이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는 사진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과 시선을 탐구하며, 10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해 사진부터 설치 작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길’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작가들은 청년으로서 마주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간을 사유합니다. 이들에게 길은 단순한 이동의 흔적이 아니라 삶의 궤적을 드러내는 서사적 장치이자 세상과 관계 맺는 방식의 상징입니다. 작품 속에서 개인의 기억과 사회적 현실이 교차하며, 각자의 감정과 생각이 사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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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ernal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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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금정문화회관 금샘미술관 기획전시 [지구 앞에 서다 _ 위태로운 경계에서]
“우리는 지금, 어떤 풍경 앞에 서 있는가”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현실 앞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 묻는 전시 《지구 앞에 서다 _ 위태로운 경계에서》가 금정문화회관 금샘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라는 지역적 계기를 출발점으로, 이번 전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의 자연과 지구적 환경 문제를 하나의 시선 안에서 마주하게 합니다. 빙하가 녹고, 바다가 차오르고, 삶의 터전이 사라지는 지금. 이 전시는 그러한 변화의 장면들을 단순한 기록이 아닌, 감각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이미지로 펼쳐냅니다. 크리스 조던, 라그나르 악셀손, 마르코 가이오티, 닉 브란트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오늘의 지구를 응시하며, 사라져가는 세계의 흔적과 그 안에 남아 있는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이들의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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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곡신 이정록 사진전 [하늘, 나무, 사람]
○개요전시작가 : 이정록전시제목 : 전시일정 : 2026년 1월 20일 - 2025년 4월 12일전시장소 : 사유원 갤러리 곡신, 몽몽차방 ○전시소개사유원은 팔공산 자락 70만㎡ 대지 위에 자리한 풍류의 산수이며, 사색의 공간이다. 바람과 절기가 머무는 능선, 세월을 견딘 고목들,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펼친 건축적 장면들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걷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비추게 한다. 그런 사유원의 자연성과 미학을 담아내기 위해 조성된 전시 공간 ‘갤러리 곡신’과 ‘몽몽차방’에서 이정록 작가의 개인전 하늘, 나무, 사람>을 2026년 1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한다. 이정록은 오랫동안 다양한 종류의 연작들을 통해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지점을 탐구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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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PP [The GLORIOUS World] 국립생태원
기후환경사진프로젝트 CCPP의 두번째 전시 [The Glorious World]가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에 이어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이루어집니다.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에로리움 로비 & 전시관2025.10.28 - 2026.03.02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와 국립생태원이 공동 주최, 주관을 맡으며 더욱 풍성해진 전시를 이루게 된 기후환경사진프로젝트 CCPP는 2024년 ' 지구를 향한 고백 ' 에 이어 2025년 혼란스러운 지구의 모습을 담은 4명의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 The GLORIOUS World>를 준비하였습니다. 세상의 끄트머리에서 환경과 인간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그리는 Ragnar Axelson, 사라져가는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를 담은 Marco Gaiotti, 혼란스럽기만 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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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성아트피아 기획전 Ⅲ Roger Ballen MINDSCAPE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진가” 로저 발렌 Roger Ballen 국내 첫 개인전 내면의 심연을 탐험하는 사진예술의 거장, 로저 발렌의 대규모 개인전 가 대구에서 열립니다.수성아트피아의 3번째 기획전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사진 축제인 대구사진비엔날레와 나란히 펼쳐지며 사진의 메카, 대구를 빛낼 예정입니다.9월 4일부터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작 Spirits and Spaces(영혼의 무대)를 포함, 총 4개의 시리즈를 감상하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번 전시는 수성아트피아와 협업으로 기획할 수 있었고, 열린 마음으로 기회를 마련해주신 박동용 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기획 전반에서 든든히 지원해주신 강두용 부장님, 열정적으로 협업해주신 김채윤 과장님, 그리고 모든 스탭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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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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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사진 한 잔] 관계의 실험
정면을 응시하는 단발머리 여성. 그리고 그녀의 어깨 위로 온전히 몸을 기댄 남자. 장난스러운 커플의 셀피처럼 보이지만, 이 사진 안에는 예상보다 훨씬 다양한 관계의 방향이 숨어 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여성의 시선이다. 세상의 무게쯤은 모두 감당할 수 있다는 듯한 단단한 눈빛. 하지만 동시에 그녀의 몸은 남자의 무게에 눌려 있다. 더욱 흥미로운 건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셔터릴리즈 케이블이 여성이 아닌 남자의 손에 들려 있다. “내가 바로 사진가야”라고 말하는 것처럼.중국 상하이 출신의 사진가 픽시 랴오는 뉴욕 브루클린을 기반으로 친밀함과 젠더의 역학, 그리고 관계 안에서 미세하게 움직이는 권력의 방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탐구해 왔다. 사진 속 여성이 바로 픽시 자신이다.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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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MBC] Frozen Gaze 잉여의 시간 展 ⋯조선희 작가의 '얼음 속의 새' https://youtu.be/vAw8SPVUP1s?si=nKHy6eZzo-QjBrne ◀앵커▶살아 있는 인물 사진의 대가 조선희 작가가 이번엔 얼음 속의 죽은 새를 갖고 관객을 찾습니다.'조선희 사진전 잉여의 시간'은 형상이란 것이 잡혀 있듯 보이지만 실은 이미 사라지고 있음을 말하는 '시간성'에 카메라 렌즈를 맞추고 있습니다.이태우 기자입니다.◀리포트▶투명한 얼음 속에 갇힌 죽은 새들의 사진이 걸렸습니다.새는 이미 죽었지만, 얼음은 사체를 끈질기게 물고 현재로 박제합니다.얼음 속에 박제된 새의 사체는 섬뜩하지만, 액자는 한때 정우성이나 전지현 같은 유명인의 사진이 들어있던 바로 그 액자를 재활용했습니다.죽음을 붙잡고 이미지를 보존하려는 작가의 시도에 관객은 사라짐이 진행 중인, 원래부터 허락되지 않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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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전시속으로] 소멸의 시간을 붙잡다…조선희 사진가, 대구서 개인전 개최
'프로즌 게이즈(Frozen Gaze): 잉여의 시간'6월 6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조선희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전경. 이연정 기자조선희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전경. 이연정 기자조선희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전경. 이연정 기자조선희 사진가가 작품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이연정 기자 그의 작품을 보기 전, 미국의 미술 비평가이자 역사학자인 할 포스터가 제시한 '외상(外傷)적 리얼리즘'이라는 개념을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 한 번 외상의 충격을 입은 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다가도 비슷한 상황을 다시 겪는 순간, 무의식에 남은 외상의 충격이 다시 발현된다는 것. 몇몇의 예술가는 그에 그치지 않고 트라우마적 반복을 통한 결과물을 내놓으며, 충격에 익숙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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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석재현의 사진 귀 기울이기] 벽으로 가는 길
2024년 2월 미국 아리조나주 쪽에서 찍은 미국-멕시코 국경. 밤에 장벽을 넘어온 이민자들이 미국 국경수비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오는 5월20일은 200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세계인의 날'이다.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의미인 만큼,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풍성하다.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휴대전화나 컴퓨터만 있으면 전 세계의 실시간 정세는 물론, 지구 반대편에 사는 그 누구와 친구를 맺는 일도 극히 자연스럽다. 이처럼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공존의 풍경들. 우리는 그런 시간을 보내며 '세계'와 가까워진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세계'가 누구에게나 같은 의미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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