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앙SUNDAY] [사진 한 잔] 해마빌라 누가 봐도 광고사진이다. 더없이 맑은 하늘, 코발트 빛 바다 위에 보트가 넘실거린다. 마중 나온 이집트인 종업원이 샴페인에 멋진 미소까지 덤으로 선사한다. 언젠가 나도 한 번쯤은 가볼 수 있으려나. 통장 잔고와 별개로 마음이 달뜬다. 두바이 도심에서 보트나 호화요트를 타고 30분을 더 달려야 만나게 되는 이곳은 사실 바다에 3층 높이로 지어진 수상가옥, 이름하여 ‘해마 빌라 (Floating Seahorse Villa)’다. 수면 아래에 침실이 있다.‘해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포함된 멸종 위기종이다. 이곳의 이름이 해마인 것은 집 밑에 해마를 보호할 인공 산호초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발상이 기발하다. 당시 사진가가 수중 침실에서 본 바다 밑 풍경은 뿌옇고 오염된 상태였지만 말이다... 더보기 [영남일보] 이방인의 눈에 비친 런던 히드로공항 10년의 변화 아트스페이스루모스, 김신욱 사진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공항 내부가 아닌 주변부 다양한 인간모습 사회문화적 관점서 기록영국 현지서 진행한 3개시리즈에 미공개 신작 선봬…내달 17일까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과 그 주변의 변화, 그리고 그곳을 오가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대구의 사진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루모스(남구 이천동)는 5월17일까지 김신욱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The Stranger and The Peripher'를 개최한다.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루모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 김신욱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주변에서 진행한 3개의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현재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신욱은.. 더보기 [매일신문] [문화계에 바란다] 석재현 아트스페이스루모스 대표 "대구사진비엔날레, 국내외 사진예술 허브로" "지속성·전문성 향상 위해 재단화 필요비엔날레 전용관 등 공간 마련 중요""사진계는 타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유연한 분위기고, 조금만 동력을 갖춰도 그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한 강점을 살린다면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충분히 국내외 사진예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대구 남구 이천동에서 사진 전문 전시공간인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를 운영하는 석재현 대표는 경일대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30대 젊은 나이에, 2006년 제1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기획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사진제 전시감독과 CCPP 기후환경 사진프로젝트 예술감독을 맡는 등 국내외 굵직한 사진제를 총괄해왔다.대구 토박이로서 지역에서 꾸준히 전시와 기획, 교육 등을 이어오며 사진 예술의 깊이를 더하고 대중에 널리 ..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You shall not steal 단 한 장의 이미지에 단서들이 참 많다. ‘최고의 대통령’이 적힌 어깨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닮은 남자, 미소와 갈채로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 벽면과 모니터엔 ‘Goldman Suchs(골드만석스)’로 가득하다. 10월 15일. 사진가는 콕 찍어 날짜까지 정해준다. 이날 그들 사이에 무슨 행복한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그런데 이 작품의 제목은 “You shall not steal(도둑질하지 말라).” 탐하는 마음과 이기심을 경계하라는 십계명의 8번째 조항이다.미국에서 성경은 정치인은 물론 사회 활동가들이 정책을 알리거나 지지를 얻기 위해 자주 언급되며 공적 생활의 큰 역할을 차지한다. 이스라엘 태생으로 현재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 디나 골드스타인은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후 그간.. 더보기 [매일신문]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김신욱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4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로 139 5층)가 김신욱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The Stranger and The Peripher)'를 4월 5일부터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주변에서 진행한 세 개의 작품 시리즈를 모두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다.김신욱은 영국 런던에서 학위 과정을 하며 생계를 위해 여행사와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며 2010년부터 10년 간 3천회 가량 런던 히드로 공항을 오갔다.이 과정에서 그는 거대 공항 주변의 반복과 작은 변화, 그곳을 필연적으로 오가야만 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 등을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 속에는 한 시간에 만원이 넘는 비싼 공항 주차 요금을 피해 손님을.. 더보기 [경북매일신문] 김신욱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개최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이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를 배경으로 작업한 세 개의 사진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첫 번째 자리다. 그는 영국 유학 시절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오랜 시간 반복된 이동 속에서 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기 시작했다.김 교수는 “공항은 단순한 이동의 통로가 아니라, 끊임없이 구축되고 재편되는 경계의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가 그곳을 스쳐 간 이방인들의 흔적과 장소성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 더보기 [경북일보] 경일대 김신욱 교수, 공항을 기록한 10년…사진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개최 히드로 공항 배경 3개 연작 조망…미공개 신작·사진집도 함께 선보여공항 주변의 경계와 이동의 의미 조명…4월 5일부터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이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를 배경으로 10년간 작업한 세 개의 사진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자리이다. 영국 유학 시절, 김 교수는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오랜 시간 반복된 이동 속에서 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기 시작했다.약 3000회에 걸쳐 공항과 그 인근을 .. 더보기 [대경일보]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 배경…세 개의 사진 시리즈 선보여▲ 김신욱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포스터.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가 내달 5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를 배경으로 작업한 세 개의 사진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첫 번째 자리다.김 교수는 영국 유학 시절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오랜 시간 반복된 이동 속에서 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기 시작했다.10년 동안 약 3000회에 걸쳐 공항과 그 인근을 오간 그는 거대한 공항 시스템과 .. 더보기 [뉴시스] 경일대 김신욱 교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개최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서 4월 5일∼5월 17일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경일대학교는 이 대학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 개인전인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이 4월5일부터 5월17일까지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를 배경으로 작업한 세 개의 사진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첫 번째 자리다.그는 영국 유학시절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오랜 시간 반복된 이동 속에서 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기 시작했다.10년 동안 약 3000회에 걸쳐 공항과 그 인근을 오간 그는 거대한 공항 시스템과 그 경계를 형성하는 .. 더보기 [대구MBC] 이순희 사진전 'The Sound of Silence', 3월 29일까지 열려 대구 지역 사진 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루모스는 3월 29일까지 이순희 사진전 'The Sound of Silence(침묵의 소리)'를 엽니다.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루모스의 '지역 작가 시리즈'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 이순희 작가는 시간과 공간의 기억을 품은 토기들을 흑백사진으로 보여줍니다. 토기들은 전국의 유적에서 발굴한 것들로서 복원을 마친 후 촬영했습니다. 작품 속 토기는 마치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사람이나 동물처럼 느껴지면서, 평소 느끼지 않았던 유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토기들이 전하는 '침묵의 소리'를 전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입니다. 이태우기자 leetw@dgmbc.com대구MBC 2025.03.21 더보기 [대구신문] [전시 따라잡기] 이순희 사진작가 개인전…아트스페이스 루모스 29일까지 “유물 사진은 단순한 기록 넘어 예술작품 가치도 가져야”깨진 유물도 촬영할 땐 ‘존재감’파편화 되어 있어도 가치는 명품깨짐 포용 때 ‘새로운 가치’ 생겨사진은 보이지 않는 것 포착해야사진 작업하다 민속학과 진학도한국문화재단 의뢰로 전국 누벼사진 한 장에 모든 정보 담아내야계림 숲·당산나무 등 시리즈 확장 이순희 작 '병'.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제공 ‘완벽하게 보존된 유물과 깨진 유물은 발굴되는 순간, 운명이 갈린다. 유물을 만든 장인의 손길, 당시의 기술력, 시대적 미감의 결정체로 완벽하게 발굴된 유물은 박물관의 화려한 조명 아래서 관람객의 찬사를 받으며 시공을 초월한 명품의 삶을 살아간다. 그에 반해 생채기 난 채로 발견된 유물은 사료로서의 가치는 부여받지만, 복원과 함께 박물관 깊숙한 장소로 이동해 ..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We the Spirits 유난히 춥고 긴 유럽의 겨울, 거기다 해가 없는 날이 많아 체감온도는 더 시리기만 하다. 동유럽의 보석 슬로베니아에서는 추운 겨울을 쫓아버리기 위해 가면을 쓴 괴물들이 등장하는 특별한 카니발이 있다. 바로 슬로베니아판 사육제 푸스트(Pust)다. 이곳의 푸스트는 기독교가 도래하기 수백 년 전부터 시작됐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카니발과 달리 마을마다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고유한 전통과 정체성을 자랑한다. 인구가 수천 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 체르크노(Cerkno)에서 열리는 푸스트 라우파리자(laufarija) 역시 마찬가지다.체르크노에서 열리는 라우파리자에는 유럽 피나무로 만든 가면을 쓴 25개의 전통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중 주요 캐릭터가 바로 큰 코와 큰 턱, 들쑥날쑥한 커다란 치아를 가진 이..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