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경일보]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 배경…세 개의 사진 시리즈 선보여▲ 김신욱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포스터.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가 내달 5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를 배경으로 작업한 세 개의 사진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첫 번째 자리다.김 교수는 영국 유학 시절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오랜 시간 반복된 이동 속에서 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기 시작했다.10년 동안 약 3000회에 걸쳐 공항과 그 인근을 오간 그는 거대한 공항 시스템과 .. 더보기 [뉴시스] 경일대 김신욱 교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개최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서 4월 5일∼5월 17일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경일대학교는 이 대학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 개인전인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이 4월5일부터 5월17일까지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를 배경으로 작업한 세 개의 사진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첫 번째 자리다.그는 영국 유학시절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오랜 시간 반복된 이동 속에서 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기 시작했다.10년 동안 약 3000회에 걸쳐 공항과 그 인근을 오간 그는 거대한 공항 시스템과 그 경계를 형성하는 .. 더보기 [대구MBC] 이순희 사진전 'The Sound of Silence', 3월 29일까지 열려 대구 지역 사진 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루모스는 3월 29일까지 이순희 사진전 'The Sound of Silence(침묵의 소리)'를 엽니다.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루모스의 '지역 작가 시리즈'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 이순희 작가는 시간과 공간의 기억을 품은 토기들을 흑백사진으로 보여줍니다. 토기들은 전국의 유적에서 발굴한 것들로서 복원을 마친 후 촬영했습니다. 작품 속 토기는 마치 오랜 세월을 살아온 사람이나 동물처럼 느껴지면서, 평소 느끼지 않았던 유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토기들이 전하는 '침묵의 소리'를 전하는 것이 작가의 의도입니다. 이태우기자 leetw@dgmbc.com대구MBC 2025.03.21 더보기 [대구신문] [전시 따라잡기] 이순희 사진작가 개인전…아트스페이스 루모스 29일까지 “유물 사진은 단순한 기록 넘어 예술작품 가치도 가져야”깨진 유물도 촬영할 땐 ‘존재감’파편화 되어 있어도 가치는 명품깨짐 포용 때 ‘새로운 가치’ 생겨사진은 보이지 않는 것 포착해야사진 작업하다 민속학과 진학도한국문화재단 의뢰로 전국 누벼사진 한 장에 모든 정보 담아내야계림 숲·당산나무 등 시리즈 확장 이순희 작 '병'.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제공 ‘완벽하게 보존된 유물과 깨진 유물은 발굴되는 순간, 운명이 갈린다. 유물을 만든 장인의 손길, 당시의 기술력, 시대적 미감의 결정체로 완벽하게 발굴된 유물은 박물관의 화려한 조명 아래서 관람객의 찬사를 받으며 시공을 초월한 명품의 삶을 살아간다. 그에 반해 생채기 난 채로 발견된 유물은 사료로서의 가치는 부여받지만, 복원과 함께 박물관 깊숙한 장소로 이동해 ..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We the Spirits 유난히 춥고 긴 유럽의 겨울, 거기다 해가 없는 날이 많아 체감온도는 더 시리기만 하다. 동유럽의 보석 슬로베니아에서는 추운 겨울을 쫓아버리기 위해 가면을 쓴 괴물들이 등장하는 특별한 카니발이 있다. 바로 슬로베니아판 사육제 푸스트(Pust)다. 이곳의 푸스트는 기독교가 도래하기 수백 년 전부터 시작됐다. 그래서 다른 나라의 카니발과 달리 마을마다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고유한 전통과 정체성을 자랑한다. 인구가 수천 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 체르크노(Cerkno)에서 열리는 푸스트 라우파리자(laufarija) 역시 마찬가지다.체르크노에서 열리는 라우파리자에는 유럽 피나무로 만든 가면을 쓴 25개의 전통적인 캐릭터가 등장한다. 그중 주요 캐릭터가 바로 큰 코와 큰 턱, 들쑥날쑥한 커다란 치아를 가진 이.. 더보기 [영남일보] 흑백사진 속 토기가 전하는 '침묵의 소리'는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대구지역 사진 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루모스3월29일까지 이순희 사진전 'The Sound of Silence' 개최오랜 세월 땅속에 묻혀있더 토기들이 전하는 이야기 눈길 오래된 토기들이 뿜어내는 시간성과 존재성을 사진으로 담아낸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끈다.대구지역 사진 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루모스는 오는 29일까지 이순희 사진전 'The Sound of Silence(침묵의 소리)'를 개최한다.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루모스의 '지역작가 시리즈'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시간과 공간의 기억을 품은 토기들을 흑백사진으로 선보인다.이 작가의 피사체로 낙점된 토기들은 전국 각지의 유적에서 발굴된 것들로서 복원을 마친 후 촬영한 것들이다. 짧게는 수백 년, 길게는 천 년 동안 땅 속 어둠에 갇.. 더보기 [매일신문] 유물에 담긴 침묵의 소리에 주목하다…이순희 사진전 'The Sound of Silence' 3월 29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이순희 작가의 사진전 '더 사운드 오브 사일런스(The Sound of Silence)'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로 139 5층)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가 주최·주관하는 지역 작가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다.작가는 2003년 발굴 유물을 처음 마주한 순간을 기점으로, 20여 년에 걸쳐 유물의 숨겨진 이야기와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들이 전하는 '침묵의 소리'를 탐구해왔다.발굴된 토기의 조각들과 그들이 남긴 그림자, 그리고 잔상을 통해 우리가 인식하지 못했던 유물들의 존재성을 드러내며, '오랜 시간성을 지닌 존재'로서 유물들이 주는 강력한 상징적 메시지를 풀어낸다. 또한 작가는 이 전시에서 유물들이 지닌 불완전한 형..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One World, One Dream 거대한 칠판과 높다란 사다리, 그리고 사다리에 걸터앉은 이들이 비슷한 듯 다른 듯 대칭을 이룬다. 왼쪽 칠판에는 삼성을 위시한 전 세계 500대 다국적 기업의 로고가, 오른쪽엔 전 세계 명문 대학의 이름과 로고가 빼곡하다. 두 장의 사진이 한 작품으로 구성된 딥티크(diptich) 형식을 취한 이 작품 ‘One World, One Dream’ 속에는 제목 그대로 단 하나의 세상과 단 하나의 꿈이 존재한다.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과 그 세상에서 살아가고자 하는 이들의 꿈이 그것이다.이 사진은 중국 현대사진예술에 큰 반향을 일으킨 사진가 왕칭송(王劲松)의 ‘황홀사회’란 시리즈 중 한 작품이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이란 황홀한 기적을 가져온 중국의 개혁개방,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황홀이 존재할 수 있을까..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뉴 쿠바인 아름다운 해변과 정열 가득한 살사의 나라, 흔히들 떠올리는 쿠바의 이미지다. 기본 의약품도 구하기 힘든 경제난에 너나 할 것 없이 대탈출을 감행하는 현실을 잠시 잊었을 때 말이다. 한때 활기 넘치던 쿠바의 아름다운 심장, 아바나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뉴 쿠바인’이라 명명한 사진가가 있다. 장 프랑수아 부샤르는 축적된 과거와 덧없는 현재 위에 살아가는 뉴 쿠바인의 초상을 통해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새로운 쿠바의 모습을 전한다.화려한 장식들로 가득한 가정집에서 ‘이국적이다’, 혹은 ‘괴짜’라 불리는 젊은이들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낸다. 단 한장의 싱글 이미지건만 시각적 평면 위에 수많은 서사의 레이어가 무척이나 흥미롭다. 가보로 전해진다는 벽면의 장식품들은 옛 시간이자 동시에 새로운 물건을 살 수 없는 쿠..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장엄한 비극 “내가 죽기 전에 그 옛날 이곳 하문(Hamoun) 호수의 영광, 잃어버린 세상을 다시 한번 볼 수 있을까요?” 이 마을에 남은 마지막 가족 중 한 명인 할머니는 사진가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가뭄과 먼지 폭풍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할머니의 이름은 사막의 꽃이란 뜻의 ‘Gol(골)’이다. 하지만 그녀 역시 알고 있지 않았을까. 더는 사막의 꽃, 오아시스처럼 빛나던 영광의 시간은 이곳 하문 호수에 다시 돌아올 수 없다는 걸 말이다.이란 테헤란에서 활동하는 하셈 샤케리(Hashem Shakeri)의 이 사진은 그의 〈An Elegy for the Death of Hamoun〉 연작 중 하나다.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대에 자리하고 있는 하문 호수는 한때 수십만 명의 주민들이 어업에 종사하며 눈부신 삶.. 더보기 [영남일보] 최근희 사진전 '꽃의 이름을 잊다', 잊히고 버려진 식물들…외로움과 생존의 기록 야생에 흩어진 식물의 모습 포착내달 26일까지 아트스페이스루모스 버려진 식물의 모습을 통해 생명과 기억, 잊혀짐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최근희의 개인전 '꽃의 이름을 잊다-Forgetting the names of flowers' 전(展)이 2월26일까지 사진 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루모스에서 열린다.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루모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 최 작가는 필요 없는 존재가 돼 야생으로 흩어진 식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특히 이번 전시작들은 자연 속에서 피어난 생명의 이야기와 버려진 식물들, 생존과 외로움의 기록을 말하며 한때 사랑받던 존재들이 전하는 삶의 순환을 그려낸다. 원예용으로 선택받아 화분 속에서 자라던 식물들은 이제 잡초라 불리며 야생 속에서 생존을 이어간.. 더보기 [매일신문] 잊히고 버려진 식물의 외롭고도 강인한 모습…최근희 개인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의첫번째 지역 작가 시리즈1월 24일부터 2월 26일까지"한때 누군가의 손길 속에서 소중히 자라던 식물들이 있다. 정원의 화려함을 위해, 집안을 환하게 밝히기 위해 선택된 그들은 언젠가부터 잊히고, 버려졌다. 처음엔 원예용으로 들여왔으나, 이제는 잡초라 불리며 야생으로 내몰린 식물들. 그리고 한때는 따뜻한 화분 속에서 자랐으나, 곁을 떠나 유기된 채 자연 속에서 새 삶을 이어가는 식물들."(작가노트 중)최근희 작가는 이처럼 잊히고 버려진 식물들에 주목한다. 그들이 가진 기억을 들여다보고 그 안의 상처와 외로움, 그리고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모습까지 담아낸다.작가는 "버려진 그들의 모습에는 어딘가 쓸쓸한 흔적이 남아 있다. 길가에서, 폐허 속에서, 아무도 돌보지 않는 땅에서 뿌리를 내리고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