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신문] [전시 따라잡기] 김신욱 사진가 개인전…아트스페이스 루모스 내달 17일까지 공항 보다 주변 풍경·웃음소리·다양한 감정에 초점10년간 英 공항 일대 3개 시리즈기다림으로 공항·이방인과 소통말 없이 인간의 내면적 변화 기록실패는 쌓여 다음 위한 토양 돼귀국 후 설치·비디오 아트 확장민물고기로 환경 오염 문제 제기 김신욱 작 ‘Terminal 5’. 공항만큼 극적인 장소도 드물다. 출발과 도착이 극명하게 갈리고, 아쉬움과 설레임이 교차한다. 만남과 이별이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핵심 축 중의 하나라고 했을 때, 공항은 사실상 인간 경험의 양면성을 압축적으로 드러내는 무대와 다르지 않다. 단순히 사람들의 이동을 수용하는 기능적인 공간을 넘어, 개인적 여정의 시작과 끝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다양한 감정들이 순간적으로 교차하는 지점인 것이다.사진가 김신욱이 공항을 바라보는 시선은 .. 더보기 2025 CCPP [The GLORIOUS World]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신당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신당에서 두번째 기후환경사진프로젝트 The GLORIOUS World가 문을 열었습니다.지난해 ‘지구를 향한 고백 '를 충무아트센터에 이어 국립생태원에서 전시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두 기관이 공동 주최, 주관하게 되어 더욱 더 큰 힘을 받아 전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뜻깊은 전시를 함께 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올해는 4명의 작가가 전시의 의미에 공감하여 귀한 작품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참여작가는 Ragnar Axelsson, Chris Jordan, Nick Hannes 그리고 Marco Gaiotti 입니다세상의 끄트머리에서 환경과 인간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그리는 Ragnar Axelson, 사라져가..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박물관의 유령 오른쪽으로 가서 보고, 왼쪽으로 가서 봐도 그림 속 인물의 시선이 자꾸만 나를 따라오는 느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경험이다. 그런 어린 시절의 경험이 모티브가 되어 훌륭한 사진 작품을 완성하는 일은 정말 특별한 경우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의 사진작가 안드레스 베르테임은 작품과 관람객 간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박물관의 유령’ 시리즈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왜 하필 ‘유령’ 일까?전시장 의자에 편히 누운 관람객 주위를 익살맞은 표정의 천사들이 에워싸고 있다. 마치 ‘유령’처럼 보이는 이 천사들은 사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16세기 말 프랑스 퐁텐블로파의 작품이다. 작품과 관람객이 하나의 프레임에 녹아든 장면. 놀라운 것은 포토샵 합성이 아니라 35㎜ 카메라로 한 컷에 촬영한 사진이다... 더보기 [대구 MBC] 이름 없는 땅-공항···김신욱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앵커▶프랑스의 작가 '알랭 드 보통'은 지난 2009년 영국 히스로 공항에 일주일 동안 머물면서 '상주작가'가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습니다.그렇게 탄생한 책이 "공항에서 일주일을"인데요, 대구의 사진작가가 역시 히스로 공항 에서 10년 동안 작업한 사진을 모아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이태우 기자입니다 ◀기자▶여행객은 '공항'을 목적지로 가기 위해 가급적 빨리 스쳐야 하는 공간으로 여깁니다.공항에는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여행자가 있고, 뜨내기의 눈에는 좀처럼 띄지 않는 무수한 일들을 하는 삶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김신욱 작가는 공항에서 낯선 이, 주변인에게 카메라 초점을 맞췄습니다.등을 보인 네 사람이 망원경인지, 사진기인지 모를 무엇인가를 통해 착륙하는 대형 비행기를 보고 있습니다.아예 훨씬 많은 사람들.. 더보기 [영남일보] '공항으로 간 이방인' 전시회…김신욱교수 5월17일까지 개최 김신욱 경일대 교수(사진영상학부)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가 오는 5월 17일까지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를 배경으로 작업한 세 개의 사진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첫 번째 자리다.김 교수는 영국 유학 시절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10년 동안 약 3천회에 걸쳐 공항과 그 인근을 오간 그는 거대한 공항 시스템과 그 경계를 형성하는 풍경, 그리고 그곳을 오가는 군상들의 모습을 기록해 왔다. 또 전시와 함께 동명의 사진집이 발간되고,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김종윤기자 bell08@yeong..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해마빌라 누가 봐도 광고사진이다. 더없이 맑은 하늘, 코발트 빛 바다 위에 보트가 넘실거린다. 마중 나온 이집트인 종업원이 샴페인에 멋진 미소까지 덤으로 선사한다. 언젠가 나도 한 번쯤은 가볼 수 있으려나. 통장 잔고와 별개로 마음이 달뜬다. 두바이 도심에서 보트나 호화요트를 타고 30분을 더 달려야 만나게 되는 이곳은 사실 바다에 3층 높이로 지어진 수상가옥, 이름하여 ‘해마 빌라 (Floating Seahorse Villa)’다. 수면 아래에 침실이 있다.‘해마’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포함된 멸종 위기종이다. 이곳의 이름이 해마인 것은 집 밑에 해마를 보호할 인공 산호초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발상이 기발하다. 당시 사진가가 수중 침실에서 본 바다 밑 풍경은 뿌옇고 오염된 상태였지만 말이다... 더보기 [영남일보] 이방인의 눈에 비친 런던 히드로공항 10년의 변화 아트스페이스루모스, 김신욱 사진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공항 내부가 아닌 주변부 다양한 인간모습 사회문화적 관점서 기록영국 현지서 진행한 3개시리즈에 미공개 신작 선봬…내달 17일까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과 그 주변의 변화, 그리고 그곳을 오가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대구의 사진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루모스(남구 이천동)는 5월17일까지 김신욱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The Stranger and The Peripher'를 개최한다.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루모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 김신욱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주변에서 진행한 3개의 작품 시리즈를 선보인다.현재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김신욱은.. 더보기 [매일신문] [문화계에 바란다] 석재현 아트스페이스루모스 대표 "대구사진비엔날레, 국내외 사진예술 허브로" "지속성·전문성 향상 위해 재단화 필요비엔날레 전용관 등 공간 마련 중요""사진계는 타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유연한 분위기고, 조금만 동력을 갖춰도 그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한 강점을 살린다면 대구사진비엔날레는 충분히 국내외 사진예술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대구 남구 이천동에서 사진 전문 전시공간인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를 운영하는 석재현 대표는 경일대 사진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30대 젊은 나이에, 2006년 제1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전 기획에 참여했던 인물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사진제 전시감독과 CCPP 기후환경 사진프로젝트 예술감독을 맡는 등 국내외 굵직한 사진제를 총괄해왔다.대구 토박이로서 지역에서 꾸준히 전시와 기획, 교육 등을 이어오며 사진 예술의 깊이를 더하고 대중에 널리 .. 더보기 [중앙SUNDAY] [사진 한 잔] You shall not steal 단 한 장의 이미지에 단서들이 참 많다. ‘최고의 대통령’이 적힌 어깨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닮은 남자, 미소와 갈채로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 벽면과 모니터엔 ‘Goldman Suchs(골드만석스)’로 가득하다. 10월 15일. 사진가는 콕 찍어 날짜까지 정해준다. 이날 그들 사이에 무슨 행복한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 그런데 이 작품의 제목은 “You shall not steal(도둑질하지 말라).” 탐하는 마음과 이기심을 경계하라는 십계명의 8번째 조항이다.미국에서 성경은 정치인은 물론 사회 활동가들이 정책을 알리거나 지지를 얻기 위해 자주 언급되며 공적 생활의 큰 역할을 차지한다. 이스라엘 태생으로 현재 캐나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진가 디나 골드스타인은 2016년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후 그간.. 더보기 [매일신문]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김신욱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4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로 139 5층)가 김신욱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The Stranger and The Peripher)'를 4월 5일부터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김 작가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주변에서 진행한 세 개의 작품 시리즈를 모두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다.김신욱은 영국 런던에서 학위 과정을 하며 생계를 위해 여행사와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며 2010년부터 10년 간 3천회 가량 런던 히드로 공항을 오갔다.이 과정에서 그는 거대 공항 주변의 반복과 작은 변화, 그곳을 필연적으로 오가야만 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 등을 사진으로 담기 시작했다. 그의 작품 속에는 한 시간에 만원이 넘는 비싼 공항 주차 요금을 피해 손님을.. 더보기 [경북매일신문] 김신욱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개최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이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를 배경으로 작업한 세 개의 사진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첫 번째 자리다. 그는 영국 유학 시절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오랜 시간 반복된 이동 속에서 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기 시작했다.김 교수는 “공항은 단순한 이동의 통로가 아니라, 끊임없이 구축되고 재편되는 경계의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가 그곳을 스쳐 간 이방인들의 흔적과 장소성이 교차하는 지점을 탐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 더보기 [경북일보] 경일대 김신욱 교수, 공항을 기록한 10년…사진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개최 히드로 공항 배경 3개 연작 조망…미공개 신작·사진집도 함께 선보여공항 주변의 경계와 이동의 의미 조명…4월 5일부터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사진영상학부 김신욱 교수의 개인전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이 오는 4월 5일부터 5월 17일까지 대구 남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김 교수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런던 히드로 공항 일대를 배경으로 10년간 작업한 세 개의 사진 시리즈를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자리이다. 영국 유학 시절, 김 교수는 학업과 생업을 병행하며 런던 히드로 공항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오랜 시간 반복된 이동 속에서 주변 환경의 변화를 포착하기 시작했다.약 3000회에 걸쳐 공항과 그 인근을 .. 더보기 이전 1 2 3 4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