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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공적 기록의 사적 재해석, 이재갑 사진전 ‘모서리-CORNER’[포토타임]

1. 이재갑, 적(跡)
2. 이재갑, 적(跡)


이재갑 사진가의 개인전 ‘모서리(CORNER)’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대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3. 이재갑, 영(影)



4. 이재갑, 영(影)


이번 전시는 작가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사회 고발적 혹은 기록 중심의 다큐멘터리 작업에서 벗어나, 치열한 사진 작업 현장 너머 개인적인 내면의 깊은 사유의 기록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5. 이재갑, 적(赤)

 

6. 이재갑, 적(赤)


전시 제목 ‘모서리-Corner’는 작가가 사진 작업을 하며 마주한 수많은 상황과 현상의 ‘결정적인 순간’을 상징한다. 전시는 적(跡), 영(影), 적(赤), 상(傷), 지(誌), 류(流) 등 6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작가의 성찰과 예술적 여정을 밀도 있게 보여준다.

7. 이재갑, 상(傷)

 

8. 이재갑, 상(傷)


이번 전시는 기존의 공적 의미를 띤 사회 고발적 작업을 사적 의미로 재해석하고, 서사가 있는 콘텐트로 확장하는 시도의 일환이다. 작가는 “사진은 세상의 흔적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나라는 존재가 세상을 어떻게 사유하는지를 증명하는 도구”라며, 관람객들과 소통을 통해 자신의 개인적인 성찰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9. 이재갑, 지(誌)



10. 이재갑, 지(誌)



11. 이재갑, 류(流)


한편 8월 1일 오후 3시부터는 오픈 행사와 함께 아트 토크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새로 출간된 책 소개와 '동아시아 프로젝터' 안내도 함께 이뤄진다.

12. 이재갑, 류(流)



전시 포스터



박종근 기자 park.jongkeun@joongang.co.kr

중앙일보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