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대표 이승익)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2021년 처음으로 시작되는 기획전으로 2월 16일(화)부터 4월 11일(일)까지 범어아트스트리트 기획초대전 ‘인류세 ANTHROPOCENE_Save Our Planet’을 개최한다.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획초대전 <인류세 ANTHROPOCENE_Save Our Planet>은 지역·해외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의 석재현 대표가 기획을 맡았다. 이번 사진전의 키워드는 기후변화이다.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중동지역을 무대로 활동해 온 5명의 사진작가들이 지구환경변화로 인해 절박함을 경험하고 있는 삶의 모습과 그 원인이 되고 있는 현대문명의 소비문화와 지구환경 파괴의 모습을 담은 100여점의 사진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인류세 ANTHROPOCENE_Save Our Planet>의 참여작가로는 Hashem Shakeri(Iran), Mandy Barker(U.K), Nick Hannes(Belgium), LEE Daesung(Korea, France), ZHANG Kechun(China) 총 5명의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한다. Hashem Shakeri는 이란작가로 Unicef 등의 해외 유수 매체를 통해 이란의 기후환경 변화 위기를 알린다. Mandy Barker는 영국작가로 전 세계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하여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했다. Nick Hannes는 벨기에 작가로 기후에 따른 지중해 지역의 도시와 국가들의 급변하는 모습을 서사적으로 표현하였으며 국내 작가인 LEE Daesung(이대성)은 몽공의 사막화를 다운 환경이슈의 작품을 현대 예술적 접근을 통해 선보인다. 중국작가인 ZHANG Kechun은 풍요로운 자연이 도시화로 변해가는 중국의 모습을 사진으로 나타내고 있다. 앞서 소개한 작가들의 사진 작품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재 지구의 기록을 남기고 현재의 상황을 사진을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위기성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기존 전시장에서만 진행하던 일반전시와는 달리 범어아트스트리트라는 공간적인 특징을 살려 범어아트스트리트 전 구역에서 사진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다. 기존 스페이스1~5(전시장), 벽면갤러리, 지하도 출구 등 곳곳에서 작품을 24시 관람 가능하다.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는 2021년 이번 기획초대전을 시작으로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들이 개최되고 진행될 예정이다.
Hashem Shakeri <An Elegy for the Death of Hamun>
SONY 사진상 수상 작가
사진과 언론 영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이란 테헤란에서 사진과 영화분야에서 활동, New Yorker, British Journal of Photogaphy,
Uincef 등의 해외 유수 매체를 통해 이란의 기후환경 변화 위기를 알리고 있다.
이대성 <Climate change and our future>
기후변화에 따른 현실을 기록해 소니 사진상 수상
중앙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파리로 삶의 터전을 옮긴 뒤 해외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는 한국 사진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인도 고로마라 섬의 현실을 담은 On the Shore of a Vanishing Island 작품으로 소니사진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몽골의 사막화을 다룬 환경이슈의 작품 Futuristic Archaeology 을 현대 예술적 접근을 통해 선보였다.
Nick Hannes <Garden of Delight>
매그넘 사진상, 칼 자이스 사진상 수상
유럽과 중동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해외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작품을 발표.
주요 작품으로는 1년간 구소련을 기록한 Red Journey, 기후에 따른 지중해 지역의 도시와 국가들의 급변하는 모습을 서사적으로 묘사한 Mediterranean. The Continuity of Man 그리고 두바이를 사진으로 담은 Garden of Delight 등이 있다.
ZHANG Kechun <The Yellow River>
프랑스 아를국제사진제 신진작가상 수상
급격한 경제적 발전으로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는 중국, 그 덕분에 중국이란 이름은 공장, 대도시, 공기오염을 떠올리게 한다. 그는 풍요로운 자연이 도시화로 변해가는 지점을 눈여겨보며 작업하는 사진가이다. 그의 대표 시리즈로는 Between Mountains and river 그리고 The Yellow river 시리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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