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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on/Past

[Skyblue Memories in Time] 정혜원 사진전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민병헌 사진전 <An Introspective Journey - Grey World>를 안내드립니다.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다가오는 정혜원 사진전 <Skyblue Memories in Time>을 안내드립니다.

사진가 정혜원이 마다가스카르에 마주한 풍경과 사람의 이미지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2015년부터 작가가 마다가스카르를 탐방하며 어린 시절 동경하던 바오밥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경관을 담아온 것을 시작으로, 2016년, 2022년, 그리고 2023년의 여정을 담아 보여줍니다. 현대사회에서 잃어버린 소통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들의 희망을 담아낸 정혜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마다가스카르의 숨겨진 보석같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곳 사람들의 따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8월 10일 오후 3시에는 전시 오프닝과 더불어 정혜원 사진집 [Madagascar - 파란 기억, 시간을 가르다]의 출판기념회가 열립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개요

전시작가 : 정혜원

전시제목 : <Skyblue Memories in Time>

전시일정 : 2024년 08월 09일(금) - 2024년 08월 30일(금)

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로 139, 5층)

오프닝 및 출판 기념회 : 2024년 8월 10일 (토) 15:00

- 문의 053-766-3570 / 인스타그램 @artspacelumos

○전시소개

사진가 정혜원이 마다가스카르에서 마주한 풍경과 사람의 이미지를 선보이는 전시 “Skyblue Memories in Time” 이 오는 8월 9일 금요일부터 30일 금요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정혜원 작가는 2015년부터 마다가스카르를 탐방하며 어린 시절 동경하던 바오밥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자연경관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그러나 그가 이 섬나라에 깊이 매료된 이유는 마다가스카르의 신비로운 자연보다 그곳 사람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었다. 첫 여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따스함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를 계기로 마다가스카르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본 전시는 정 작가가 마다가스카르의 여러 지역을 다니며 촬영한 결과물들을 통해 그곳 사람들의 삶과 자연을 재조명한다. 2016년 모론다바, 2017년 피아란초아, 그리고 3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바오밥나무가 있는 툴리아르 등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하였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그의 마다가스카르 여정은 2022년과 2023년에 다시 시작되었다. 이 기간 동안 정 작가는 Tamatave, Mahambo, Tuleara, Andavadoaka, SainteMarie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여 현지 사람들과 교감하고, 그들의 삶을 깊이 이해하며 작품에 담아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바오밥나무가 있는 지역에서의 촬영은 그의 작품에 깊이를 더해준다. 마다가스카르의 다양한 지역을 배경으로 한 그의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마다가스카르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원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번 전시 “Skyblue Memories in Time”은 단순한 풍경사진 전시를 넘어, 마다가스카르의 사람들과 정 작가의 교감을 보여준다. 정 작가는 낯선 이방인으로서의 접근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당신'과 '나'의 관계를 넘어 '우리'라는 2인칭 관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했다. 그의 사진은 피사체와의 깊은 교감을 바탕으로, 그들의 순수하고 진솔한 모습을 담고 있다.

 

정혜원 작가는 마다가스카르에서의 작업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잃어버린 소통과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들의 희망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마다가스카르의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그의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통해 마다가스카르의 숨겨진 보석 같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곳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삶이 손에 잡히지 않아 조바심으로 가득할 때

나는 나의 모든 감정을 ‘사진’에 털어 넣는다.

그 때 우연히 만난 바오밥의 나라, 마다가스카르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파란 하늘을 닮은 사람들, 그들이 그곳에 있기에

나의 시간과 마음은 늘, 파란 기억 속에 머문다.

정혜원 [Skyblue Memories in Time] 중

 

ⓒ 정혜원 _ Tuleara, 2023 (4)

 

ⓒ 정혜원 _ Tuleara 2023
ⓒ 정혜원 _ Morondava, 2016
ⓒ 정혜원 _ Manamboio river Tsingy,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