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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on/Past

[An Introspective Journey-Grey World] 민병헌 사진전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민병헌 사진전 <An Introspective Journey - Grey World>를 안내드립니다.

오는 2024년 6월 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작가 민병헌이 40여년 간 사진가로서 걸어온 여정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독보적인 감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촬영부터 현상, 인화까지 손수 암실작업을 해 온 민병헌 작가님의 오리지날 실버 프린트 40여점을 대구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초기작 <별거 아닌 풍경>부터 <Snow Land>, <새> <남녘유람> 그리고 <누드>와 더불어 국내에 소개된 적 없는 미공개작도 소개합니다.

6월 6일 목요일 (공휴일) 오후 3시에는 전시 오프닝과 더불어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개요

전시작가 : 민병헌

전시제목 : <An Introspective Journey - Grey World>

전시일정 : 2024년 06월 06일(목) - 2024년 08월 03일(토)

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로 139, 5층)

전시 오프닝 : 2024년 06월 06일(목) 17:00

아티스트 토크 : 2024년 06월 06일(목) 15:00

- 문의 053-766-3570 / 인스타그램 @artspacelumos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은 마감되었습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전시 오프닝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시소개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는 2024년 6월 6일 목요일부터 8월 3일 토요일까지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작가 민병헌의 사진전 <An Introspective Journey - Grey World>를 선보인다. 작가는 그가 바라보는 풍경의 톤과 콘트라스트를 본인만의 감성으로 만들어 보고자 촬영부터 인화까지, 모든 작업을 직접 운용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타인의 개입 없이 오롯이 작가가 아날로그 방식의 젤라틴 실버 프린트로 인화한 흑백의 스트레이트 사진들은 ‘민병헌 그레이’라는 수식어가 등장한 것처럼 섬세한 흑백의 결과 톤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 <An Introspective Journey - Grey World>는 40여 년간 사진가로서 그가 걸어온 여정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전시로 총 3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중들이 알고 있는 그의 초기작 ‘별거 아닌 풍경’ 이전의 스트레이트 한 다큐멘터리 사진에서부터 미발표 작품들, 최근의 작업까지 사진가 민병헌의 40여 년 사진 인생이 고스란히 스며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작가가 20대에 촬영한 ‘New Photography’를 공개하는 이번 전시는 초기작 ‘별거 아닌 풍경’(1987)과 ‘잡초’(1996)에 이어 ‘Dead Plants’ (1996) ‘새’ (2019) ‘남녘유람’ (2020) 등 그의 사진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올 4월 파르티잔(Partisan) 레코드에서 발매되는 세계적인 인기 팝 밴드 ‘시가렛츠 애프터 섹스(CAS)’의 세 번째 정규 앨범 ‘X's’의 커버 정면 표지에 작가의 여성 누드 시리즈의 일부인 ‘엠지(MG)325’가 실려서 화제를 모은 민병헌 사진가가 5년 만에 다시 대구에서 여는 개인전 <An Introspective Journey - Grey World>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가의 궤적을 지역에서 접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전시 오프닝과 함께 진행되는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품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