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이천로에 자리한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는 9일(토) 오후 5시부터 윤길중 사진 작품집 출간 기념전인 'Human Desire'전을 겸해 'Artist Talk&Music Concert'를 무료로 연다.
이번 '사진과 음악의 만남'은 당일 오후 5시부터 1부 행사인 윤길중 사진가의 'Artist Talk'를 1시간 진행한 후 2부 행사로 권은실 작곡가 창작곡 발표회를 갖는다.
윤길중 사진가는 지난 5년 동안 전국의 명소 800여 곳을 찾아다니며 우리 선조들의 욕망과 애환이 담긴 석인상, 석장승을 렌즈에 담담하게 담아냈다.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는 지난 2월 29일부터 윤 작가의 작품집에 담긴 작품 7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2부 행사로 진행하는 창작곡 발표회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권은실이 윤길중 사진가의 'Human Desire'시리즈와 'SeeSaw'시리즈에서 영감을 얻고 창작된 곡으로 작품과 함께 듣는 음악을 통해 코로나19로 무기력해진 일상과 지친 나날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열린다.
연주는 권은실 작곡가와 함께 활동하는 현대국악앙상블 '굿모리'팀이 참여한다. 굿모리는 한국의 정신을 바탕으로 전통음악과 전통국악기를 전 세계에 알리고 전통악기의 고유한 음색의 새로운 가능성을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하는 실내악단체이다.
문의 053)766-3570.
우문기 기자 pody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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