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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pace LUMOS 전시기획자로, 포트폴리오 리뷰어로 세계 각국을 다니다보면 발길을 사로잡는 공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다양한 스펙트럼의 비주얼 아트가 구현되는 공간, 누구나 사진 전문 서적을 마주할 수 있는 공간, 그런 매력적인 공간이 생긴다면 멋진 전시를 기획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습니다. 역량 있는 국내외 사진가들에게 빛이 되는 공간, 한국에서 세계로 소통의 빛을 나누겠다는 공간, 이제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그런 전시를 기획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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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Space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중심에 자리한 이곳은 다양한 비주얼 아트를 구현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아트 스페이스 LUMOS는 비주얼 아트 전시 공간, 국내외 사진 전문 서적을 갖춘 포토북 라이브러리, 그리고 다양한 공연과 강연이 가능한 루프탑 공간을 갖추고 있다. 사진을 중심으로 한 현대 시각예술 전시가 풍성하게 펼쳐질 LUMOS의 디렉터 SEOK Jaehyun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사진가로 활동하여 왔으며, 최근 10여 년 간 국내외 유수 포토 페스티벌에서 전시기획자로 그리고 포트폴리오 리뷰어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라틴어로 빛을 뜻하는 명사 LUMEN에서 유래한 LUMOS.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인 Art Space LUMOS는 역량 있는 국내외 사진가들에게 빛이 되는 공간, 현대 예술로서의 사진이 한국에서 세계로 세계에서 한국으로의 소통의 빛을 밝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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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 Exhibition 전 세계를 무대로 주류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추적하며, 다큐멘터리와 연출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지속해 온 캐나다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장 프랑수아 부샤르의 《The New Cubans》는 그가 ‘뉴 쿠바인’이라 명명한, 전통과 단절하거나 혹은 재해석한 채 독특한 삶을 살아가는 아바나의 청년들을 기록한 시리즈입니다. 가보처럼 물려받은 화려한 장식들로 가득한 집 안, 사회주의 체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물건들이 뒤섞인 공간 속에서 ‘괴짜’ 혹은 ‘이국적’이라 불리는 이들은 자신의 개성을 뚜렷이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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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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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y]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다가오는 전시를 안내드립니다.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루모스에서 주최, 주관하는 세번째 지역작가 시리즈 공항으로 간 이방인 The Stranger and The Peripher> 김신욱 개인전은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 주변에서 진행한 세 개의 작품 시리즈를 모두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입니다. 김신욱은 영국 런던에서 학위 과정을 하며 생계를 위해 여행사와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며 2010년부터 만 십년 동안 3000회가량 반복적으로 런던 히드로 공항을 오갔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신욱은 거대 공항 주변의 반복과 작은 변화들을 사진으로 담기 시작하였고 그 기록은 'Unnamed Land: Air Port City..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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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The Sound of Silence]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다가오는 전시를 안내드립니다.○개요전시작가 : 이순희전시제목 : 전시일정 : 2025년 3월 1일(토) - 2025년 3월 29일(토)전시 오프닝 : 2025년 3월 1일 토요일 16:00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로 139, 5층)○전시소개2025년 3월 1일부터 3월 29일까지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루모스에서 주최 주관하는 두 번째 지역작가 시리즈 이순희 사진전이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 이순희 작가는 2003년 발굴 유물을 처음 마주한 순간을 기점으로, 20여 년에 걸쳐 유물의 숨겨진 이야기와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들이 전하는 ‘침묵의 소리’를 탐구해왔다. 본 전시는 발굴된 토기의 조각들과 그들이 남..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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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희 [꽃의 이름을 잊다]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다가오는 전시를 안내드립니다.○개요전시작가 : 최근희전시제목 : 전시일정 : 2025년 1월 24일(금) - 2025년 2월 26일(수)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로 139, 5층)아티스트 토크 : 2025년 2월 8일(토) 17:00○전시소개2025년 1월 24일부터 2월 26일까지 한국사진콘텐츠연구소와 아트스페이스루모스에서 주최 주관하는 첫 번째 지역작가 시리즈 최근희 사진전이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다.자연 속으로 돌아간 화분의 기억들을 통해 외로움과 강인함, 그리고 식물들의 생명력을 옅볼 수 있는 본 전시는 잊혀진 손길 속에서 피어난 생명의 이야기와 버려진 식물들, 생존과 외로움의 기록을 말하며 한때 사랑받던 존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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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적 시선] 김진아 박정수 이다영 이승진 임영준 진경 최비오 사진전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진행중인 전시를 안내드립니다.○개요참여작가 : 김진아, 박정수, 이다영, 이승진, 임영준, 진경, 최비오전시제목 : 전시일정 : 2024년 12월 17일(화) - 2024년 12월 28일(토)전시장소 :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로 139, 5층)전시 오프닝 :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15:00○전시소개현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다 오는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대구의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현대 예술의 가능성을 조명하는 전시 '다층적 시선(Multilayered Perspectives)'展이 열린다. 이 전시는 사진, 영상, AI, VR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7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현대 예술이 인간과 세.. 더보기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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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PP [The GLORIOUS World]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신당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맞춰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신당에서 두번째 기후환경사진프로젝트 The GLORIOUS World가 문을 열었습니다.지난해 ‘지구를 향한 고백 '를 충무아트센터에 이어 국립생태원에서 전시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두 기관이 공동 주최, 주관하게 되어 더욱 더 큰 힘을 받아 전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뜻깊은 전시를 함께 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올해는 4명의 작가가 전시의 의미에 공감하여 귀한 작품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참여작가는 Ragnar Axelsson, Chris Jordan, Nick Hannes 그리고 Marco Gaiotti 입니다세상의 끄트머리에서 환경과 인간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그리는 Ragnar Axelson, 사라져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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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CPP [Confession to the Earth] 국립생태원 기후변화사진프로젝트 두 번째 전시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이루어집니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충남 서천.2024. 11. 5 ~ 2025. 2. 2서울 충무아트센터와 함께 시작한 기후변화사진프로젝트 가 감사하게도 국립생태원의 초청을 받아 두 번째 전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연간 6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자연생태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 오는 곳인 에코리움 기획전시실과 메인 로비에서 지구의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 5명의 국내외 작가들의 사진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국립생태원 방문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2023년 지구의 평균기온은 14.98℃였다. 이 정도면 우리나라 가을 평균기온 정도인 셈이니 뭐가 문제일까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기온은 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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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IPF [A Midsummer Night's Dream]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2024 부산국제사진제 전시를 안내드립니다.아트스페이스 루모스의 석재현 디렉터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본 전시는 한여름 밤에 불어오는 한줄기 사진의 바람 속에서 그동안 잊고 지내던 무의식의 심연을 마음껏 항해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합니다. 한국, 미국,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 네델란드의 사진작가 8명이 펼쳐 보이는 인간의 본질과 본성, 우리 내면 가장 깊은 곳에서 교차하는 마음의 흔적들을 함께 찾아가는 여정이 될 이번 전시는, 우리의 상상 력을 자극하는 짜릿한 경험이 될 것 입니다. 부산항 제 1 부두 창고에서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주제전, 부산초대작가전, Sony Award전, 2023 포트폴리오 리뷰 최우수작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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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CPP [Confession to the Earth]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의 석재현 디렉터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본 전시는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우리별 지구를 돌아보고자 한국, 독일, 미국, 영국 사진가 5명이 함께합니다.충무아트센터의 갤러리 신당에서 4월 18일 성공적인 오프닝을 시작으로 4월 20일,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하는 아티스트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전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개요참여작가 : Nick Brandt, Mandy Barker, Tom Hegen, Ingmar Björn Nolting, 이대성전시제목 : 전시일정 : 2024년 04월 18일(목) - 2024년 09월 08일(일)전시장소 :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 (서울 중구 퇴계로 38.. 더보기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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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사진 한 잔] 록다운 예쁘게 그린 일러스트레이션 작품과 마주한 느낌이다. 화사한 오렌지색 비행기가 지그재그 형태로 도열해 있고 아스팔트 바닥의 선명한 선들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아주 작게 보이지만 이동식 계단을 밀고 가는 사람까지. 질서정연한 구조적 아름다움에 빠져들다 문득, 무언가 비정상적임을 깨닫는다. 여기가 어딘가. 보안이 철저하고 일반인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공항 계류장이 아닌가. 그런데 이곳의 비행기들을 그것도 하늘 위에서 촬영한다는 건 누가 봐도 어불성설이다.하지만 코로나19 변수가 그 이치에 맞지 않은 일을 가능케 했다. 팬데믹으로 하늘길이 거의 멈춰버리고 수많은 공항의 활주로가 폐쇄되자 운항이 중단된 비행기들이 그곳에 둥지(?)를 틀었다. 평소라면 공항 위를 비행하며 촬영하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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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사진 한 잔] Space Shift 어두운 밤. 형광 조명 아래 콘크리트 구조물이 실루엣을 드러낸다. 이곳은 어디일까. 실제로 존재는 하는 곳일까. 호기심 가득한 우리의 뇌 회로는 공상과학 영화 속 미래도시를 떠올리다가 어디선가 본 적 있는 일본의 캡슐 호텔 이미지를 병치시키기도 한다. 뭐라 설명하긴 힘들지만, 비현실적이고 이질적인 이 공간에는 묘한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다. 하지만 아름다움 뒤에 가려진 현실은 늘 고약한 법. 이곳엔 인간이 강제로 적응하며 살아야만 했던 지독한 현실이 드리워져 있다.지난 2011년 유례없는 폭우와 수차례의 열대성 폭풍이 태국 전역을 휩쓸었다. 수백 명이 사망했고 수천 명이 집을 잃었으며 경제적 손실이 430억 달러에 달했다. 당시 태국의 사진가 미티 루앙크리티아는 프랑스 르몽드지 의뢰로 수해 지역을 취재 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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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사진 한 잔] Flesh Love All 늘 ‘사랑’이 중심 주제라는 사진가가 있다. 기묘하고 강렬한 콘셉트의 인물 사진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일본의 가와구치 하루히코(川口晴彦). 그런데 그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진공 포장이라 숨이 좀 막힐 듯도 하다. 비닐 팩 속에 사람들을 넣고 진공청소기로 공기를 뺀 뒤 촬영을 하니, 혹시나 모를 비상 상황에 대비해 산소 호흡기와 구조 요원도 필수다. 진공 포장한 가족들의 사진을 담은 이 시리즈의 제목은 ‘Flesh Love All’. 작가의 작업 노트를 빌어 의역을 해보면 ‘세상의 모든 중심에 사랑이 있다’ 정도가 아닐까.처음엔 그 대상이 커플이었다. 그의 작업 중 하나인 ‘Flesh Love’ 시리즈다. 혼자가 아닌 둘이어야 완전해지는 사랑의 시각화를 위해 밀착을 극대화한 ‘진공 포장’의 형식..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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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떠나거나, 남겨지거나…'새로운 쿠바인'을 기록하다 장 프랑수아 부샤르 사진전…7월 17일까지 대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경제난·대탈출 속에서도정체성 구축해나가는 청년들 기록아름다운 해변, 정열적인 살사, 강렬한 햇빛만큼 열정적인 사람들, 클래식 자동차와 시가….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이러한 쿠바의 이미지와 다른, 지금의 쿠바 현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대구 남구 이천로 139)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전 세계를 무대로 주류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의 삶을 추적하며, 다큐멘터리와 연출 사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보여온 캐나다 작가 장 프랑수아 부샤르의 '더 뉴 쿠반스(The New Cubans)'. 그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을 기록한 시리즈다. 그의 작품 속 '새로운 쿠바인'들은 어딘가 모르게 기이하고 독특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