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 2021년 11월 26일 _ 12월 26일
○오프닝 : 2021년 11월 26일 오후 5시
○관람시간 : 화 - 일, 10: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전시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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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김병태 사진가의 개인전
<이토록 빈, 숨을 고르다> 전시를 안내드립니다.

케냐에 거주하며 광활한 대자연과 생명의 근원적 모습을 탐구해온
김병태 사진가의 전시가 11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진행됩니다.

<이토록 빈, 숨을 고르다> 전시에 선보일 김병태의 작업은 그의 옛 작업부터 근작들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전시로서, 김병태의 작업이 지는 고유한 울림, 엄숙한 평화, 자연 속에서 드러난 작가의 사유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의 무엇이 나를 매료시키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 초점을 맺는 렌즈 없이 카메라 바디만으로 촬영된 텅빈 공간을 디지털 입자로 표현한 ‘유희’ 시리즈,
인류의 발생지인 아프리카의 원초적인 자연을 소재로 우주(세상)의 시작, 자각 등의 내용을 표현하는 ‘Awakening’ 시리즈,
자연에 대한 작가의 주관적 깨달음인 무심과 공에 대한 표현하는 것으로 만물을 대지와 하늘로 양분하여 주관적인 색과 패턴으로 자연의 무심함과 공허함을 담은 ‘숨(breath)’ 시리즈,
만물의 근원인 어둠에 스며든 태초의 모습(눈을 감은 얼굴)을 통하여 인간의 내면과 본질에 대한 사유를 표현한 ‘The face’ 시리즈 등 그가 탐구해온 일련의 과정들을 한 곳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11월 26일 금요일 오후 5시 오프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오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