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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ANTHROPOCENE _ Save Our Planet
2020년 부산국제사진제에서 주제전인 <ANTHROPOCENE_Save Our Planet>을 첫선을 보인 이후, 대구 범어아트스트리트와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벨기에 브뤼셀의 순회 전시를 마치고 8월 24일부터 9월 12일까지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2020부산국제사진제의 주제전은 지구환경변화가 일상마저 위협하는 위기의 지구, 인류에게 SOS ‘구조’ 신호를 보내는 지구의 현재를 기록한 <ANTHROPOCENE_Save Our Planet>전시였다. 해수면 상승으로 살아갈 땅이 사라지고, 사막화로 나무와 풀이 사라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을 멈추지 않는 인류, 그 위태로운 상황 속 지구가 보내는 구조신호는 부산국제사진제가 끝난 뒤에도 대구와 천안 등 국내는 물론 벨기에 브뤼셀까지 이어지며 우리 사회 속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일상에서조차 기후변화의 위험을 체험하게 된 위기의 지구, 그 아슬아슬한 현재의 기록을 통해 기후변화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의 지구를 살리는 것이 21세기 사진의 역할이 아닐까. 기후변화로 인해 맞이한 지구의 모습을 탐구하고 기록한 작업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국내외 사진가들이 만들어낸 전시이다
<ANTHROPOCENE_Save Our Planet>은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중동지역을 무대로 활동해온 5명의 사진가들이 지구환경변화로 인해 절박함을 경험하고 있는 삶의 모습과 그 원인이 되고 있는 현대문명의 소비문화와 지구환경 파괴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8월 26일 오픈 예정인 2021부산국제사진제에서 인류세라는 주제의 연장선이자 주제적, 사진예술의 형식적 개념의 확장으로 <인류세 AnthropoceneⅡ_See Our Planet> 전시가 선보일 예정으로, 대구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2년간의 ‘인류세’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완성도 높은 현대사진의 예술성과 함께 지구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우리의 선택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