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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문제없어(Jambo, Hakunamatata)
사진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공간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안녕, 문제없어(Jambo, Hakuna matata>展을 안내드립니다.
이번 전시는 박진관 사진가의 2019년말 케냐 마사이마라국립공원 및 나이로비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야생동물 33점과 사진기자 시절 20여년간 카메라로 포착한 12점의 야생조류 등 총 45점의 동물사진 작품을 선보입니다.
‘잠보 하쿠나마타타(Jambo Hakunamatata)’는 아프리카 공용어인 스와힐리어로 ‘안녕 문제없어’라는 뜻으로, 이는 대자연의 법칙 아래 생존하고 소멸하는 야생동물을 향한 헌사(獻詞)인 동시에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인류에게 바치는 위로의 인사입니다. 또한, 최근 버마민주화운동에 투신하고 있는 버마 민주인사들을 위한 격려의 말이기도 합니다.
휴머니즘과 유머가 깃든 피처포토를 선호하는 박진관 사진가는 대학졸업 기념으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영남일보 사진부에 20년간 재직하면서 ‘중국속 경상도마을’ ‘발해아리랑’ ‘에티오피아 어린이에게 희망을’ ‘미안해요 베트남’ 등을 주제로 꾸준하게 개인전을 해왔으며, 특히 그가 열었던 모든 전시회의 수익금은 중국 조선족동포 어린이와 에티오피아 어린이, 베트남평화의료연대 등에 기부했습니다.
이번 전시회 수익금 역시 버마군부에 의해 강제폐간된 100년 역사의 출판사와 이 출판사를 통해 책을 출간해 전 세계로 버민주화운동을 알리려는 버마학생민주전선 의장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