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Exhibition > Upcoming
Past
<Seeking for Solace>
우리나라 대표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사진제는 다른 사진축제와는 달리 사진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부산의 각 사진단체의 대표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추진하는 민간주도형 사진행사로, 복합문화공간인 F1963의 석천홀에서 2021년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5회 부산국제사진제는 작년 주제전시를 기획한 석재현(아트스페이스 루모스 대표) 감독을 연임하여 올해 2021부산국제사진제에서는 앞선 주제전의 연장선이자 주제적, 사진예술의 형식적 개념의 확장으로 <인류세 AnthropoceneⅡ_See Our Planet>전시를 선보였다. 프랑스, 미국, 멕시코, 스위스, 중국, 독일, 그리고 한국의 사진가 12명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주제전은 ‘구조’ 신호를 보내는 지구의 현재를 전 세계의 대륙으로 확장하는 전시였다.
특히 사진축제만의 특별한 행사이자 주요 행사인 포트폴리오 리뷰가 9월 5일 함께 진행되었다. ‘리뷰’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창작가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대하여 사진분야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고 앞으로의 창작활동 발전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작품을 국내외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행사이다.
부산국제사진제의 주요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포트폴리오 리뷰는 작년에 이어 아트스페이스 루모스가 주관하여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와 호평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작년 리뷰에 이어 올해 더욱 확대된 규모로 진행되었다. 국제적으로 왕성한 활동 경험과 안목을 가진 사진이론가, 미술관 관장, 평론가, 사진가, 예술감독, 큐레이터, 갤러리 대표 등 8명의 국내 리뷰어와 중국, 싱가포르, 터키 등에서 활동하는 4인의 해외 리뷰어까지 총 12명의 전문가와 함께 했다. (리뷰어 : 진동선, 최은주, 박영택, 성남훈, 석재현, 신수진, 이일우, 신보슬, BAO Lihui/China, Cosar Kulaksiz/Turkey, Gwen Lee/Singapore, Holly Roussell/U.S.A)
행사가 끝난 직후 리뷰어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우수 포트폴리오로 3명의 사진가를 선정했다. 이번 2회 째 진행된 BIPF X LUMOS 포트폴리오 리뷰에서 우수한 작업으로 선정된 사진가는 신희수, 조진섭, 배정훈 등 총 3명의 사진가가 선정되었다.
이번 <Seeking for Solace>전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3인의 사진가가 함께하는 그룹전으로 동시에 오픈 당일인 6월 11일 아티스트 토크 또한 진행될 예정이다.